태안교육청 기능직공무원연합회(회장 이우규·사진)는 26일부터 이틀간 태안문예회관 전시실에서 군내 불우어린이를 돕기 위한 '국화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전시된 국화는 각급 학교과 공공기관에서 정성 들여 가꾼 소국 20점, 대국 50점, 현애 70점, 석분작 250점, 목분자 30점 등 총 420점에 이른다.

이 회장은 "학교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태안 교육 발전에 일조한다는 건전한 정신으로 육체의 어려움을 이기며 틈틈이 가꾸어 온 국화를 불우어린이돕기 행사에 쾌척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다"며 "매년 정기적으로 국화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임양택 태안교육장은 "힘들게 가꾸어 온 국화를 불우어린이를 위해 선뜻 기증해 준 공무원들의 아름답고 진취적인 사고에 감사하다"며 "공무원들이 이런 아름다운 행사를 개최하고 모범적인 공무원상을 정립해 나가는 모습에 매우 뿌뜻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