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 맞춰 가족프로 개발"

"대덕은 선비의 고장입니다. 무·유형 문화재 발굴과 공연에 중점을 두고 문화원을 운영, 앞서가는 대덕문화원을 만들겠습니다."

17일 대덕문화원장에 선출된 신현배(47) 신임원장은 "이사로 활동한 5~6년과 구의회 의장시절에 문화공보실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문화원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주5일근무제로 인한 향락문화를 전통문화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방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또 "가족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타 문화원과 협조해 문화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일원화하는 한편 여타 기관들의 문화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1·2대 원장님들의 업적을 계승·발전시키며 행정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문화원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신 원장은 "이를 위해 주민·회원들의 소리를 항상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원장은 사진작가, 초대 구의회 의원, 2~3대 구의회 의장을 역임했고 현재 ㈜선진 대표이사로 대덕구 사회복지협의회장, 대덕문화원 이사를 지냈다. 4대째 대덕구에서 살고 있는 대덕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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