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비례 학생수 하위권

아산시의 우수학생들이 천안 및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어 인구비례 학생 수가 전국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2일 실시된 충남도교육위원회의 아산교육청 행정감사에서 박종칠 위원의 지적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은 경기도의 영어마을 등과 같이 지자체와 연계한 청소년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내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의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금(13억 7000만원) 유치는 도내 최고로 학교교육환경 개선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산시의 재정 지원으로 순천향대학교 외국인 교수를 원어민 교사로 활용하여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캠프의 운영과 전입 교원에 대한 아산사랑 지역탐방 현장연수 등은 모범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이날 행정감사에서 교육위원들은 국가의 정체성 교육과 주5일 수업제 시범학교 지정 운영에 대한 운영상의 문제점과 대책, 학교 교육환경 개선, 인구 팽창에 따른 초·중 신설 학교 부지 확보와 교원의 수급 문제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질의했으며 이에 대한 개선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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