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산부석중학교에 재학 중인 84세 만학도 김복환 학생이 과거 중학교 1학년 시절 동기동창들을 60년 만에 재회했다. 서산교육지원청 제공
84살의 나이로 중학교에 입학해 화제를 모은 김복환 할아버지가 60여년 만에 동기동창생들을 만남으로 또 다른 화제를 낳았다.

부석중에 따르면 김 할아버지가 지난 20일 과거 중학교 1학년 시절 동기동창들을 60여년 만에 재회했다.

이 만남은 지난 주간 방영된 김복환 학생의 KBS 인간극장 ‘내 인생의 봄날’ 출연 장면을 보고 친구들이 학교로 연락을 해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경수 교장과 함께 6명의 동기동창생이 점심을 먹으며, 60년 전의 학교생활을 회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기약했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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