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19일 태안읍 삭선리 야산과 근흥면 용신리 매봉산에서 태안군엽우회(회장 한영수)를 비롯한 주민, 공무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야생조수 방사행사를 펼쳤다.

이날 참석자들은 꿩 600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날려 보내며 야생에서의 적응과 생존을 기원하는 박수를 보냈다.

또 오는 22일 소원면 송현리 대소산과 원북면 반계리 이화산에서 꿩 200마리씩 추가로 방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태안지역의 꿩이 해마다 감소, 3년째 행사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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