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학 실무추진委 합의

<속보> = 충남대와 충북대 통합을 위한 1차 기초자료 조사가 내달 중순 전에 완료될 전망이다.

17일 충남대에 따르면 양대학의 통합실무추진위원회는 첫 회동 자리에서 내달 12일까지 기초자료 조사를 끝내기로 합의했다.

기초자료 내용은 양대학 현황분석, 통합사례분석, 방향성 및 모형설정, 통합효과 및 당위성 개발, 교육부와의 협의사항 파악, 의견수렴 및 홍보방안 마련 등이다.

실무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객관적인 자세에서 결정보다는 결정을 위한 방안을 제시키로 했다.

또 현재 양대학의 위상을 정확하게 파악, 통합대학은 학생이 가장 큰 수혜를 받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통합 여론 조성을 위해 지역 및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경상대-창원대 등 통합대학의 벤치마킹도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

위원장인 신희권 교수 등 6명의 충남대측 통합실무추진위원들은 지난 14일 저녁 충북대를 방문, 이 대학 통합실무추진위원장인 김종대 교수와 추진위원 6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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