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역 조합장 당선자]
이어 “요즘 농업·농촌의 현실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전제한 후, “농업·농촌 발전과 더불어 사랑받는 농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일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맹동수박이 품질 향상으로 명품수박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육묘장을 증축해 건전한 육묘공급에 힘쓰는 한편, 메론 등 대체작목을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조합원을 위한 건강검진(암)을 계속 실시해,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장례식장과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혁신도시에 지점을 설치해 예금·대출 증대를 꾀하고, 하나로마트를 개장해 맹동농협 운영의 폭을 넓혀가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박 조합장은 맹동면 출신으로 서울 상문고등학교와 농협대 경영대학원, 충북대 경영대학원, 건국대 자연과학대학원을 수료하고, 맹동면이장협의회장, 맹동라이온스클럽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농민신문사 대의원, 전국수박협회 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