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대전시지회(회장 조종국)는 16일 낮 12시 제5회 대전예술신인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인상 수상자로 문학부문에 이영옥(36)씨를, 미술부문에 문성경(36)씨를 각각 확정, 발표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국악, 무용, 사진작가, 연예, 영화, 음악협회장 등 예술인과 대전매일, 중도일보 등 언론사 기자를 포함해 총 11명이 위촉돼 심사를 벌였다.

이씨는 1990년 한밭 전국 백일장에서 장원, 1993년 '해동문학'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한 이래 서정의 시혼을 작품에 담아 시집 '날마다 날고 싶다', '아직도 부르고 싶은 이름' 등의 아름답고 고운 서정시를 창작·발간하는 한편 대전문인협회 사무간사, 대전충남여성문학회 사무국장을 맡아 향토문학 발전에 봉사해 오고 있으며 '대전문학', '여성문학' 발간에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문씨는 개인전 3회, 초대기획전 80여회의 참가 경력과 국제전 5회(일본), 전국미술공모전 우수상, 23회의 특선입선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중부대학교 강사 및 미술협회 서양화 분과회원으로 미술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예술신인상은 한 해 동안 지역에서 새롭게 활동한 예술인 중 40세 미만 3년 이상 대전에 거주자한 자로 해당 소속 협회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 중 선정하게 돼 있다. 시상금으로 1인당 200만원을 수여한다.

1인당 시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는 제5회 대전예술신인상 시상식은 내달 열리는 대전예총 정기총회에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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