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논산 전역서

▲ 사진은 지난해 강경젓갈축제 '외국인 김치담그기 대회'의 한 장면.
문화관광부 지정 축제인 강경 젓갈축제가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5일간 논산시 강경읍 전역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와 함께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젓갈축제는 볼거리·먹거리·살거리가 풍성한 향토문화축제로서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 잔치 수준을 벗어나 외국인 관광객도 수백명이 찾는 국제적인 문화·관광·산업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14일 강경포구 용왕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되는 이번 행사는 강경포구를 주 무대로 5일 동안 펼쳐지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로 젓갈김치 담가 가기, 젓갈로 차린 웰빙 식탁, 황석어젓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 이벤트행사로 관광객 진기록 경진대회, 맨손으로 뱀장어잡기, 맛깔젓 경매전 등이 벌어진다.

이번 축제는 강경의 훈훈한 인심을 관광객에게 알릴 수 있는 덤 문화를 정착시키고 한번 찾은 관광객은 내년에도 다시 올 수 있는 이벤트 행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강경젓갈축제 추진위원회는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포구로의 초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통을 이어가는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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