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 국정감사

내년에 인구가 5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천안지역에 남부경찰서 신설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충남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열린우리당 우제항 의원은 "천안시 인구가 매년 1만 5000∼2만명가량 증가해 2005년에는 50만명을 초과할 것"이라며 "현재 천안 북부지역에 위치한 천안경찰서 이외에 남부지역에 경찰서 1개를 신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또 "충남경찰청이 경찰청 및 행정자치부에 천안서 신설을 요구한 적이 있느냐"고 질의했다.이에 대해 송인동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천안 남부서 신설 계획안은 이미 마련된 상태"라며 "그러나 도시인구 50만명 이상일 경우 경찰서 신설이 가능하다는 경찰청과 소속기관 등 직제시행규칙 9조에 의거, 착공 등 본격적인 신설작업에 들어간 상태는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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