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단지관리본부 국감서

대덕연구단지 내 영·육아 보육시설이 부족해 여성과학자들의 연구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김희정 의원은 11일 대덕전문연구단지 관리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재 대덕연구단지 내에 영아시설은 없고, 유아시설로는 '단지본부 어린이집'이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여성과학자들이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보육시설을 확대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선 의원도 "'단지본부 어린이집'의 경우, 보육시설 부족으로 대기하고 있는 원아 수가 2002년 51명, 2003년 61명, 올해 들어 55명선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며 보육시설 확충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은 연구단지 보육시설 부족 문제와 관련 "3세 이하 영아 보육시설 확충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여성과학인들이 연구개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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