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는 지난달 27일 금연구역 관리 및 금연환경조성을 위한 금연지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도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위촉식에서 지역주민 2명을 금연지도원으로 위촉하고,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수행시 필요한 단독 직무수행 승인서를 발급했다.

이번에 위촉된 금연지도원들은 금연구역 시설기준 이행 상태 점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조치 위반사항 신고 및 자료 제공 등 공중이용시설의 금연 지도·단속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전문금연상담사가 금연지도원 활동을 하면서 금연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채영수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지도원 위촉으로 금연규제시설 전수 지도점검을 실시해 담배연기 없는 청정 증평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며 "식당 등 공중이용시설 이용 주민들이 간접흡연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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