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서 지방자치발전 세미나
안희정 지사 등 500여명 참석

충남 시·군 의장협의회(회장 심우성)는 23일 청양 문화예술회관에서 도내 시·군의회 의원 및 사무국·과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발전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자치 제도의 과감한 개혁을 통해 명실상부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지방자치 본래의 의미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울대 김순은 교수, 행정자치부 이인재 지방행정정책관, 월간 지방자치 이영애 대표가 강사로 초빙돼 지방분권의 중요성과 지방자치발전과 기초의원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를 했다.

심우성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우리 모두는 주민과 함께하는 풀뿌리 지방자치 정착을 위하여, 다함께 손을 잡고 노력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감을 안고 있으며, 지방의회가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 되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초정인사로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명수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 나소열 새정치민주연합충남도당위원장, 이석화 청양군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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