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오는 25~26일 증평읍의 좌구산 천문대에서 목성 관측행사를 펼친다.

이 행사는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돼 목성 관측과 사진 촬영, 태양계 모빌 만들기, 천체 투영실 관람, 천체 관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목성은 태양계 행성 가운데 제일 크기 때문에 천체 망원경을 이용하면 대기층의 줄무늬와 대적반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26일에는 목성 주변의 4개 위성 가운데 하나인 칼리스토가 목성 앞을 지나가는 현상이 발생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좌구산 천문대는 지난해 5월 국내 최대 규모인 356㎜ 굴절망원경을 갖추고 개장했다.

증평=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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