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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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임진철)는 22일 오후 2시 대천해수욕장내 한화콘도에서 보령시를 비롯 유관기관 등 22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02년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월동기를 앞두고 화재 및 재난사고 발생시 유관기관별 수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이번 훈련은 충남도 주관으로 보령시, 보령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KT보령지점, 대한적십자사 보령지부, 한화콘도 등 22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방차를 비롯 구급차, 복구차 등 39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한화콘도 건물 2층에서 LP가스가 폭발해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행정자치부 평가관의 '불시출동 실제훈련' 메시지 부여를 시작으로 총 6단계로 진행됐다.

1단계로는 한화콘도 자위소방대의 상황전파, 119신고·투숙객 대피유도가, 2단계는 119구조대원들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활동, 3단계 보령시장을 긴급구조본부장으로 하는 현장지휘소 및 응급의료소가 설치됐다.

4·5단계는 화재가 확대되고 인명피해가 더욱 늘어남에 따라 현장 지휘권이 상위기관으로 인계·인수되고 재난시설물 복구작업이 실시됐으며 마지막 6단계는 피해상황 보고로 훈련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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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사고 발생시 재난관련 기관별 명확한 역할분담 훈련으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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