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는 설명절 연휴기간 동안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하는 등의 진료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실을 상시 운영 및 일반 병·의원에 대해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해 진료공백을 예방하고 휴일지킴이 약국을 함께 지정해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건양대부여병원은 연휴기간 중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며 올 설 연휴기간중 치과와 한의원을 포함하여 22개 병·의원과 약국 32개소, 보건소를 포함한 보건기관 21개소를 당직근무 기관으로 지정하여 진료 및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외에도 24시간 편의점 등 13개 비상의약품 판매점을 통해 비상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구체적인 당직일정은 부여군보건소(041-835-2151)나 부여군 홈페이지(www.buyeo.go.kr)에서 당직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응급환자의 경우 119소방서에 연락하면 응급처치후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이 가능하며 종합병원의 이송도 평상시와 동일하게 이루어지므로 환자발생시 당황하지 말고 즉시 연락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부여군은 연휴기간중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반을 편성·운영토록 해 진료기관을 안내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생각이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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