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알프스마을, 용꿈꾸는마을, 칠갑산그린헬스농원이 충청남도교육청으로 부터농촌의 문화와 가치를 교육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학습장으로 지정 받았다. 

정산면 알프스마을(위원장 황준환)은 주어진 자연환경을 활용한 계절별 축제로 칠갑산얼음분수축제, 조롱박축제, 콩 축제를 개최해 자연을 관찰하기 위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체험학습장으로 6차 산업의 성공모델로 꼽히고 있다. 

남양면 용꿈꾸는마을(위원장 서명모)은 용의 머리처럼 생긴 지형에서 유래된 마을로 용 종이접기, 대나무물총 만들기, 계절별 농사, 승마 등 체험 프로그램과 실내체육관, 수영장, 찜질방 등 휴양 편의시설을 갖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목면 칠갑산그린헬스농원(대표 유정녀)은 자연이 주는 친환경농산물의 소중함을 학습하는 체험교육장으로 콩, 매실, 산나물 등을 수확하고 이를 이용해 장 담그기, 효소 및 장아찌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과 자연의 신비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자연생태체험 등 보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를 통해 많은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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