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성 의원 "해수부 장관 답변 얻어내"

<속보>=당진항 분리지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내년부터 타당성 조사가 시작되며, 2006년부터 국가 예산에 의한 개발이 본격 진행될 전망이다.

자민련 김낙성 의원(당진)은 7일 "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늘 국정감사를 통해 '동북아 항만 물류 예측이 잘못됐음을 인정한다', '당진항에 대한 후속조치는 용역비가 책정된 타당성 조사를 먼저 시행한 뒤 기획예산처와 함께 검토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비로 3억원이 잡혀 있지만, 금액을 5억원 정도로 좀 더 높여 면밀한 조사를 시행코자 하는 게 현재의 목표"라고 밝혔다.

해수부 항만 실무자들을 만났던 김 의원측은 "행정수도 이전을 비롯해 충청권에 개발이 집중되는 인상을 줄 수 있어 내색을 하고 있지 않지만, 해수부 장관과 해수부 관계자들 모두 당진항 개발에 공감을 표명하고 있다"며 "내년 초 용역작업을 시작해 연말에 마무리한 뒤? 2006년부터 국가 예산에 의해 본격적인 당진항 개발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