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比 25.5% 증가

천안시는 2004년도 정기분 종합토지세를 13만 6043건에 227억 23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세목별로는 종합토지세 144억 1700만원, 도시계획세 46억 2700만원, 지방교육세 28억 8300만원, 농특세 7억 9600만원이다.

이는 전년도 181억 300만원보다 25.5% 증가한 금액으로 고속철도 개통과 수도권 전철의 연말 개통, 행정수도 이전 등 주변 여건이 전반적으로 토지가격을 상승시켰기 때문이다.

또한 택지 개발, 신규 아파트 및 상가 신축 등으로 대지로의 지목이 증가했고 과세표준액 적용비율이 39%로서 전년보다 3% 인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납세자 중 10만원 이하로 과세된 건수는 12만 2023건으로 전체의 89.69%이며 금액으로는 42억 200만원으로 전체 부과금액의 18.57%를 차지한다.

읍·면·동별로는 목천읍이 6801건에 20억 34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동면은 2710건에 1억 8800만원으로 가장 적게 부과됐다.

또한 고액납세자도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이 2342명(전년도 1795명)으로 547명 늘었고 1000만원 이상도 211명(전년도 183명)으로 28명이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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