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선교회, 소년소녀가장등에 꾸준한 사랑

대한성공회 대전교구 사랑의 선교회(대표사제 빅베드로 신부)가 지난 15년간 한결같이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보살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랑의 선교회는 4일 오전 11시30분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대전교구장 신안드레 주교, 성공회대학교 김시몬 주교, 심대평 충남도지사, 강희복 아산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단체장, 시각장애인, 결식 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교회 창립 15주년 기념행사 및 경로위안 잔치를 가졌다.

시각장애인협회 회원들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랑의 선교회가 지역 사회에 뿌리내리기까지 많은 노력을 한 임원 등 5명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랑의 선교회는 지난 15년간 '더불어 사는 삶, 참으로 아름다운 삶'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아산지역에 작은 사랑의 나눔 운동을 실천하는 선교회로 소외계층인 소년소녀가장, 극빈가정 결식학생, 무의탁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자를 대상으로 이웃사랑을 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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