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지상 2층규모··· 20일부터 5일간 휴진

당진군보건소가 당진읍 채운리(당진읍사무소-설악가든 중간)에 신축·이전함에 따라 오는 20일에서 24일까지 5일간 휴진한다.

신축 보건소는 2000평의 대지에 지난 2001년 10월 착공해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625평 규모로 지난해 말 완공하고 이전한다.

1층에 일반진료실, 치과진료실, 구강보건실, 한방치료실, 물리치료실, 예방접종실 등 진료관련 시설과 주간보호소를 배치해 이용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경증 치매노인, 뇌졸중, 기타 장애 및 질병을 가진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와 건강증진, 위생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2층에는 임상병리실, 건강증진실, 결핵관리실, 방사선실 등 각종 검사관련 시설과 사무실을 배치하고, 1층과 2층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주민편의를 최대화했다.

군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보건소의 신축·이전으로 주민들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하게 됐다"며 "이전기간 동안 휴진에 따른 불편을 더욱 더 친절하고 다양한 보건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 보건소는 원당택지개발지구에서 시내권으로 진입하는 4차선 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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