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후원 '논산사랑 자전거대행진' 가을정취 만끽

▲ 2일 논산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6회 논산사랑 환경보전 범시민 자전거타기 대행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제6회 논산사랑 환경보전 범시민 자전거타기 대행진'이 2일 논산공설운동장 광장에서 임성규 논산시장, 김영운 논산시의회 의장, 서진호 논산교육장을 비롯 논산시청 자전거사랑 동호회원, 논산시 향토동우회원과 시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논산시 향토동우회가 주최하고 대전매일신문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도심의 교통난 해소, 환경오염 방지와 에너지 절약 홍보를 목적으로 도로 주행과 트랙경기로 나눠 진행돼 시민들은 청명한 날씨 속에 자전거를 타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도로 주행은 공설운동장을 출발, 논산 오거리~관촉 네거리~관촉사~건양대학교~중앙로를 거쳐 다시 공설운동장에 도착하는 16㎞코스에서 펼쳐졌고, 트랙경기는 6~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60∼80m 주행경기와 초·중·고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50m S자 코스 빨리 통과하기 등의 흥미로운 경기로 진행됐다.

또 장어잡기 체험 및 어린이 사행대회, 태권도시범, 사물놀이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회장인 김영근 논산시 향토동우회 회장은 "자전거는 환경을 살리는 녹색교통의 대안으로서 시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며 "후세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 주기 위해서는 자전거타기의 생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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