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시 수준 생활·업무환경 조성키로

수도권과의 접근성과 우수한 관광·문화자원으로 중부권 중추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아산시가 2일 시민의 날을 맞아 '스마트 도시' 구축을 선언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고속철도 개통과 아산신도시 개발, 첨단 디스플레이 산업단지 등 산업기반시설이 구축된 미래가 보장된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시점에서 다음 세대에 행복한 생활환경과 문화예술적 유산을 제공해야만 하는 역사적 소명이 있다며 스마트 도시구축 선언을 한 배경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첨단 정보통신산업을 바탕으로 하는 시정 운영을 근간으로 도시계획과 건축문화를 중심으로 교육, 문화, 예술, 환경, 농촌 등 필요한 분야를 상호 연계해 시민에게 최적의 생활환경과 기업에는 최고의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손님에게는 최대의 편안함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스마트 도시를 구축키로 했다.

아산시는 2일 제10회 아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에서 국제적으로 아름다운 도시,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도시, 첨단산업과 전원적 농촌이 함께하는 도시, 미래지향적인 교육 도시, 아산시 전 지역과 전 산업의 관광 자원화를 지향하는 국제적인 스마트 도시로 가꾸어 갈 것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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