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생활체육회와 대전시장애인체육회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들 체육단체는 24일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2014 대전시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2015년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한 기관·단체 관계자와 선수·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송년의 밤은 생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간 소통의 장이 돼 그 의미가 더 컸다. 이들 체육단체는 별도로 송년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대전 체육 발전을 위해 화합·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올해 송년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장 표창에 이상찬 대전시사격연합회 회장·권경희 대전시국학기공연합회 사무국장·이명지 대전시생활체육회 직원·홍성용 대전시탁구연합회 경기이사·윤종진 대전시장애인체육회 팀장·노준호 대전시장애인축구협회 회장·박희숙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지도자 △시의장 표창에 이정구 대전시야구연합회 사무국장·김정규 대전시생활체육회 지도자·김정훈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양궁팀 선수·김민동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수영팀 선수 △시교육감 표창에 김아영 대전여고 교사·박은숙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지도자·전가을 대전느리울중 학생 등이 각각 수상했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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