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논산가축시장서 전국단위 행사로 열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오는 5일 오전 9시 논산시 부적면 덕평리에 소재한 논산가축시장에서 전국 단위 우량한우 송아지 경매행사를 개최한다.

논산시의 협조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우핵군육종연구회원 중에서 혈통 및 자료관리가 비교적 양호한 20여 농가 100여두의 우량 송아지 중심으로 이뤄진다.

현재까지 일부 지자체와 기관·단체 중심으로 한우의 혈통증명서 유무에 의한 경매행사는 있어 왔지만 출품 송아지 개체의 유전능력에 근거한 경매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매 송아지의 기본 가격 산정은 최근 전국 우시장 평균가격에 육종 송아지의 보상비가 추가되며, 경매방법은 산출된 기본가격부터 시작하여 최고가격 희망 응찰자가 취득하게 되는 녹다운제가 선택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우농가들은 한우의 우량소를 바탕으로 하는 핵군우수 송아지에 대한 견문을 높이고, 이에 따른 참여와 차별화된 한우브랜드육을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함으로써 한우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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