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취암동봉사단 정기적 방문 봉사활동

▲ 논산시 취암동 봉사단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밑반찬을 만들고 있다.
일선 동사무소 직원과 통장·부녀회장이 봉사단을 조직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아닌, 홀로 살면서 어렵게 생활하는 노인들에게 밑반찬 제공은 물론 건강 체크와 말벗이 되어 주는 등 이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귀감의 주인공은 논산시 취암동 동사무소 직원과 통장·부녀회장으로 조직된 취암동 봉사단.

34명으로 조직된 이들 봉사단은 자식이 돌보지 않아 식생활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60명의 노인들과 결연을 맺고, 주기적으로 이들을 방문, 돌봐 주고 있다.

이들이 매주 1~2회씩 이들 노인들을 방문, 건강 체크는 물론 밑반찬 제공과 말벗 및 집안 청소하기 등을 실시, 이들의 외로움을 덜어 주는 일이다.

특히 이들 봉사단은 노인들이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신상 변동이 있을 경우 동사무소 담당자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 이들의 건강을 지켜 주는 등 가족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있다.

취암동 조규영 동장은 "관내에 홀로 살면서 어렵게 생활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지역사회가 관심을 보임으로써 노인문제를 예방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의 사랑을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때"라며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함께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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