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19소년단원이 되면 안전과 관련한 체험활동을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119소년단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119소년단은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건강한 어린이를 육성하기 위해 1963년에 창단된 청소년 단체로써 소방이 가진 자원을 바탕으로 안전에 관한 생생한 지식과 정보를 직접 느끼고 경험하며 학교와 가정 나아가 지역사회, 국가사회의 일원으로서 몫을 다하도록 자질을 개발시키고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우선 119소년단원이 되기 위해서는 매년 3월 대전소방본부에서 공고하는 신입단원 모집에 참가를 희망하면 되는데, 보통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학급단위로 신청을 받습니다. 이후 관할 지역별로 총 5개의 대표학급을 선발한 이후에 본격적인 119소년단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특히 대표학급의 경우에는 소년단원 전원에게 단복이 지급되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교 내 화재예방 활동은 물론 119소년단원으로서 알아야 할 기초소방상식을 습득시키기 위해 복수동에 위치한 119시민체험센터에서 소방안전체험을 실시하고, 현충원 참배 및 순직소방관 묘역 봉사활동(6월), 119소년단 하계수련캠프(7월), 타시도 119안전체험관 견학(10월), 전국안전뉴스경진대회에 참가(11월) 등의 활동과 함께 우수활동단원 및 지도교사에게는 표창까지 주어지게 됩니다.

세월호 사고 등 유난히 대형 인명피해 소식이 많아 그 어느 때 보다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금, 119소년단은 각종 안전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고 익힐 수 있어 요즘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타 119소년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소방본부 예방안전과(270-6143)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대전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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