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오는 5일 도마·변동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전체 주택재개발 사업 촉진구역 중 조합 및 추진위원회가 설립되지 않은 구역에 대한 촉진해제가 논의된다.

나머지 구역에 대한 허용용적률 상향, 공동주택 배치 및 기반시설 설치 등 촉진계획 변경 등도 함께 거론될 예정이다. 구는 지속된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사업 장기화와 이에 따른 재산권 행사 제한 등 주민피해 예방을 위해 이번 변경(안)을 마련했다. 구는 공청회 개최 후 대전시에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 결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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