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복합커뮤니티 시설 통합
내년 6월 착공… 2016년 개교

▲ 내포신도시에 들어설 (가칭)홍성신초등학교 조감도. 충남도 제공
201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중인 (가칭)홍성신리초등학교의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충남도교육청은 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2015년 3월까지 학교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건축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난 7월 도와 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한 ‘내포신도시 교육시설 특화·충실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내포신도시 교육시설 특화·충실화 프로젝트는 도와 도 교육청, 내포신도시 총괄기획가인 온영태 경희대 교수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초등학교와 공원, 복합 커뮤니티 시설을 기능적으로 연계해 이용자의 활용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에따라 이번 당선작은 홍성신리초등학교와 어린이공원,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하나의 공간으로 설정하고 조화로운 배치를 통해 주 이용자인 학생 편의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가칭)홍성신리초등학교는 내포신도시 내 1만 3000㎡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지며 초등학교 교사동과 다목적 강당 및 시청각실, 유치원 등이 들어선다. 앞으로 (가칭)홍성신리초는 내년 6월 착공해 2016년 8월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가칭)홍성신리초를 시작으로 내포신도시내 설립될 모든 학교는 열린 교육타운으로 인근에 공원이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배치해 풍부한 녹지와 함께 쾌적하고 수준 높은 에듀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홍성신리초등학교 에듀타운 조성을 계기로 내포신도시 내 교육환경이 특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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