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자 전지 구매 협상차

▲ 21일 천안시 성거읍 SKC 공장을 방문한 마이클 웨인 미국방성 차관과 일행이 LIPB(리튬이온 폴리머 전지) 사업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있다. /천안=채원상 기자
미 국방부 방문단이 21일 미군의 차세대 고분자 전지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SKC 천안공장을 방문했다.

마이클 웨인 차관 등 미 방문단은 2시간여 동안 리튬이온 폴리머전지 생산라인과 R&D(연구개발)센터 등을 둘러봤다.

미 국방부의 이번 방한은 SKC로부터 2차전지의 하나인 리튬이온 폴리머전지 120만 달러어치를 올해 시험 구매에 이어 1억 달러가 넘는 구매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SKC가 테스트 통과와 함께 미 국방부로 본격납품이 이뤄질 경우 우리 기업들의 대외기술력 인정은 물론 미 국방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C는 현재 외국기업의 방산제품 및 기술을 시험하는 미 국방부의 외국비교시험(Foreign Comparative Test. FCT) 프로그램을 밟고 있으며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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