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은 18일부터 19일까지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의 문화예술 체험을 위한 다원예술 '춤추는 아리랑 꽃'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공연예술 체험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다원예술 '춤추는 아리랑 꽃'은 현대적 감각의 민요콘서트로 전통에 뿌리를 둔 새로운 실험과 창작의 무대로 꾸며진 퓨전 국악 콘서트다. 민요가 비보이를 만나고 아리랑이 록밴드의 열정을 끌어 들여 고수가 앉아 있던 자리에 강렬한 일렉트릭 사운드가 판소리꾼의 뒤를 받친다. 새롭고 열정 가득한 공연으로 한창 꿈을 찾는 학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노정 원장은 "학업에 지쳐있는 학생들이 예술적 체험을 통해 감성이 풍부해지고 타인을 배려하는 공감능력을 향상시켜 결과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꿈과 끼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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