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서부면 중촌마을, 우수 서부면 소리·갈산면 신곡마을 선정

홍성군은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11일 오후 2시 홍성문화원에서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10개 마을에 대한 마을발전계획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세번째로 열린 이날 발표대회는 그동안 각 마을에서 구상한 마을발전계획을 행정, 전문가 및 참여마을이 함께 공유하고,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는 10개 마을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마을의 마을발전 추진위원장이 자기 마을의 발전계획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에서는 참여주민과 전문가들의 직접 평가를 통해, 최우수마을에 서부면 중촌마을, 우수 마을에 서부면 소리마을과 갈산면 신곡마을이 각각 선정됐디.

최우수 마을은 충남도 살기좋은희망마을 발표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고, 최우수 마을과 우수 마을은 2015년에 동기부여를 위한 소규모 선행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를 추진하여 2013년에는 마을만들기 충남대회를 유치해 홍동면 산양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되었고,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창조적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결성면 읍내리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일반지구로, 장곡면 대현1마을과 홍동면 송정마을, 결성면 내남마을은 창조적마을만들기 경관 및 공동 문화·복지사업 대상으로 각각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해 내실 있는 희망마을 만들기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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