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연탄 소비량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연탄재를 무상 수거한다고 10일 밝혔다. 연탄재가 생활쓰레기와 혼합돼 소각장에 반입될 경우 소각로 고장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수거 과정에서 연탄재의 반입수수료는 면제되며, 수거된 연탄재는 복토재로 재활용된다. 구는 단독주택 밀집지역 등 연탄재 다량발생지역 내 신속한 수거를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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