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 품목 특별관리

논산시는 추석 성수품 및 주요 개인서비스 요금 중 물가 인상을 부추기는 30여개 품목에 대해 특별관리에 들어갔다.

시는 최근 이상 기후로 채소류, 과일 등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가계부담이 가중되고, 지방 물가의 안정적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추석 대비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장지도 및 점검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신속·정확하게 가격 동향을 파악해 농·축협 등과의 협조 아래 성수품 공급 확대를 유도하고, 매점매석이나 담합 인상과 같은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한다.또한 시 홈페이지와 지역언론을 통해 알뜰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하고, 23일에는 올해 새로 단장한 논산 화지 공설시장에서 '추석절 물가안정'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임성규 시장은 "민족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물가안정대책을 심도 있게 추진해 시민과 귀성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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