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여명 방문 … 지역 경기 활성화
배구·탁구·풋살·축구대회 등 다채

▲ '스포츠의 메카' 보은군 11월에도 늦가을 찬바람에 아랑곳하지 않고 선수들의 땀과 열정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해 회장기 탁구대회 모습. 보은군 제공
'스포츠의 메카' 보은군이 11월에도 선수들의 땀과 열정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군은 이달에도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대내외에 지역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기 활성화 등 스포츠 마케팅 열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 한 달간 열리는 크고 작은 스포츠대회를 위해 선수와 임원, 가족 등 2500여명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오는 8일 '제6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및 협회장기 배구대회'가 보은군배구협회 주관으로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어 15일에는 '제12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및 제19회 보은군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가 보은군탁구협회 주관으로 보은군 삼산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또 15~16일 이틀간 보은군 인조A·B구장, 풋살구장 및 자영고등학교 일원에서 전국 최강 풋살팀을 가리는 '2014 대한민국 풋살 왕중왕전'이 치러진다. 180여팀, 2000여명의 선수단 및 임원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9세, 11세, 13세, 16세, 19세, 일반부, 여자부로 나눠 진행된다.

29일에는 보은군생활체육회 주관으로 제19회 보은군생활체육대회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려 축구 외 21개 종목별 클럽대항전으로 실력을 겨룬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을 맞아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팀의 지역 방문이 예상된다"며 "'스포츠 메카' 보은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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