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의 건강도시 정책이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 유성구는 29일(현지시각) 홍콩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건강도시연맹) 총회에서 ‘건강도시상(Alliance for Healthy Cities)’을 수상했다.

구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100세까지 건강한 도시’ 정책으로 창조적개발상을, ‘스피릿 체크리스트’를 통해서는 건강도시 발전상 등 2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건강도시 유성 연차별 4개년 발전계획’ 등을 통한 체계적인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해온 점이 심사측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AFHC는 WHO에서 주창한 건강도시 운동에 동참하는 서태평양지역 내 도시연합이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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