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목표 적절성·부문별 실적 호평

▲ 대전 서구는 3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4 공공기관 촉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중소기업청 주관의 ‘2014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공공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 30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서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살리기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공공구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전국 1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구매제도 이행 여부 실태조사’를 실시해 평가,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서구는 중소기업 간 경쟁입찰 및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등 공공구매제도 이행실태와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의 적절성, 부문별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92.9%의 실적을 달성하고, 여성기업제품 구매목표를 200% 이상 초과달성, 공공구매를 위한 실적관리 공개시스템 구축, 기업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1기업 1담당 결연, 대형백화점 내 중소기업 입점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으로 주목받았다.

장종태 구청장은 “불편 없는 기업활동을 위해 작은 것부터 해결해 주는 등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창업 지원, 협동조합설립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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