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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가수 신해철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신해철의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따르면 신해철은 이날 오후 8시 19분 끝내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그러나 수술 이후에도 닷새간 의식을 찾지 못했고, 소속사 측은 27일 오후만 해도 "여전히 희망을 잃지 않고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지만 신해철은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지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고, 22일 심정지를 일으켜 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었다.

의료진은 심정지에 이른 원인을 찾기 위해 최근 신해철이 장 협착으로 수술을 받은 부위를 개복해 응급 수술을 하기도 했지만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끝내 세상과 작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신해철의 사망 소식에 가요계는 물론 각계각층에서 애도의 표현 또는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믿지못하겠다. 안 믿고 싶다" "참...개념있는 가수와 그의 열정이 사라지는 듯 하여 슬프다" "그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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