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오늘 공로패·격려금 전달

제28회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문의제 선수(삼성생명·레슬링) 격려식과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 등 17일 대전에서 잇따라 체육행사가 열린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17일 오전 시청 사랑방에서 문의제 선수와 가족들을 초청해 공로패와 꽃다발, 격려금을 전달한다.

대전 보문중·고와 한국체대를 졸업한 문의제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이번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84㎏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문의제는 어머니 이영옥(64)씨의 3형제 중 막내로 김정미(29)씨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대전시체육회는 이날 오후 시청 세미나실에서 염 시장과 이창섭 시 체육회 사무처장, 김의하 한국타이어 생산본부장과 우수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2004년도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초등학생 15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 대학생 40만원 등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이 대전지역 우수선수 45명에게 전달된다.

또 이날 저녁 7시 중구 부사동 한 음식점에서 염 시장이 대전시체육회 소속 가맹경기단체장과 체육회 고문, 자문위원 등 60여명을 초청, 만찬 격려행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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