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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건 어텀 플레이. 윤건 공식사이트 캡처


감미로운 멜로디 라인을 감각적으로 잘 만드는 싱어송라이터. 
가수 윤건은 음악마니아들 사이에서 보컬실력보다 작곡실력을 더 인정받는다. 윤건이 7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다. 27일 신곡 '5분 고백송'과 함께 단편 음악영화 '5분 고백'도 동시에 내놨다.

윤건은 지난 2001년 나얼과 함께 '브라운아이즈'를 결성 히트곡 '벌써일년'을 앞세워 미디엄템포 발라드의 선구자로 활약했다. 윤건과 나얼은 결별 뒤 각자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 윤건은 그동안 드라마OST 제작 등에 참여해 왔다. 

27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윤건의 정규 4집 앨범 '어텀 플레이'(Autumn Play)의 타이틀곡 '5분 고백송'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순간을 미니멀한 멜로디로 호소력 있게 표현한 노래다. 윤건의 보컬과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지며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만드는 곡이다.

한편, 이달 초 윤건이 진행했던 음악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된 '5분 고백'이 유튜브 비보(VEVO) 채널과 네이버 뮤직스페셜, 음악감상회 등을 통해 동시에 공개된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화장'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김호정이 윤건과 주연을 맡았다. 특히 '5분 고백'의 메인 OST로 윤건의 '5분 고백송'이 사용돼, 음원만 들을 때와는 다른 느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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