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기금모금 앙드레 김 패션쇼 열려
금산군과 금산 유니세프후원회가 주최한 이번 앙드레 김 패션쇼에는 1500여명의 관중이 무대 앞을 가득 메운 가운데 환상적 색상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날 패션쇼는 유니세프 기금모금을 위한 행사로 전쟁의 상처와 가난으로 고통받는 아프간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 자선 패션쇼여서 의미를 더했다.
현재 한국의 유니세프 협력도시는 강원도 원주시와 금산군 두 곳 뿐이다.
이날 패션쇼에는 월드스타인 강수연과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약해 온 영화배우 안성기씨가 특별 출연했으며, 8개국(영국,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파라과이) 대사부인이 모델로 등장해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앙드레 김의 독창적인 작품세계와 차원 높은 예술성이 돋보이는 패션쇼에 시종 뜨거운 환호와 갈채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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