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감자료 … 전국 12위

대전 둔산경찰서와 천안경찰서가 대전·충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주민을 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충남지역의 경찰관 1명이 담당하는 인구 수는 평균 646명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사실은 경찰청이 국회 행정자치위 소속 열린우리당 원혜영 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233개 경찰서의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수를 조사' 국감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국감자료에 따르면 전국 233개 경찰서 중 대전 둔산서가 경찰관 1인당 담당하는 시민이 937명으로 12위, 천안서(923명)는 16위에 각각 올랐다.

원 의원은 "중앙 차원에서 치안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경찰력을 재분배할 필요가 있다"면서 "행자부와 경찰청은 부족한 경찰력의 조속한 증원을 통해 주민들의 치안 부재 우려를 불식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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