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에 전국 풋살 동호인들이 모인다. 풋살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풋살대회'가 25∼26일 2일간 영동중학교·영동산업과학고 인조잔디구장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87개 팀의 선수와 임원 1200여명이 참가해 △U-13세부 △U-16세부 △U-19세부 △20대부 △30대부 △40대부 △여자부 등 7개부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 첫날에는 리그전으로 예선을 치르고, 27일은 8강 토너먼트 경기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각 부문별 우승팀을 가린다. 

군 관계자는 "이틀간 치러지는 이번 대회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선수와 임원들이 대회 기간 불편함이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막식은 25일 오전 11시 영동중학교에서 갖는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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