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 2018년 말까지 1565억 투입 2395세대

충북개발공사는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일원에 2395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2018년 말까지 사천동 일원 23만 4906㎡에 15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395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단독주택과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전체 주거시설은 14만 3621㎡로 단독주택 41세대 9215㎡와 공동주택 2354세대 13만 4406㎡로 나뉜다. 근린생활시설은 9532㎡, 공공시설은 8만 1753㎡이다.

토지 보상비 등을 포함한 용지 확보비용은 943억원, 조성비는 350억원, 법인세 등 기타 비용은 272억원이다.

공사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1090억원의 지방공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17일 제335회 임시회에서 충북개발공사의 ‘사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계획’을 승인했다.

공사 관계자는 “대규모 입주에 따른 상권 활성화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련 기관과 주민의견 수렴 과정에서 개발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철수 기자 cskyung7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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