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배 전국 초등학교테니스대회가 오는 25~30일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에서 개최된다.

초등학교 테니스 대회 중 가장 전통 있고 규모가 큰 이번 대회는 한국초등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충북테니스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탄금테니스장에서 6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지난해에 이어 충주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400여명의 테니스 꿈나무들이 참여해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0세부와 12세부로 나눠 각각 남·녀, 단·복식 등 총 8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충주시에서는 목행초(남 5명)와 교현초(여 6명)에서 11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뽐내게 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어린 꿈나무 선수들의 활기찬 경기 관람과 함께 힘찬 응원과 박수로 격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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