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프 올 노벨생리학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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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초기에는 과학자의 창의성과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하지만, 시간을 거듭할수록 더 많은 투자와 협력을 필요로 한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이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키 위해서는)젊은 연구자들은 창의성을 갖고 기관은 충분한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IBS와 영국왕립학회 공동 주최로 20일 서울대에서 열린 ‘IBS-영국왕립학회 리서치 콘퍼런스’에 참석키 위해 방한한 존 오키프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교수〈사진〉는 연구자의 창의성과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오키프 교수는 1971년 동물 실험에서 뇌에서 위치정보 처리시스템을 구성하는 세포인 이른바 ‘장소세포'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발견해 사람이 위치와 방향을 파악하는 원리를 규명했다.

이 연구로 오키프 교수는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나운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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