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차량 영상에 잡혀

홍성경찰서는 가정집에 침입해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혐의로 K모(31) 씨를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 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경 홍성군 홍북면 소재 한 가정집에 침입해 혼자 있던 이모(여) 씨를 흉기로 위협해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가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시골의 한적한 주택에서 대낮에 발생해 자칫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높았으나 방범용 CCTV를 통해 피해 장소를 운행하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자료로 입수한 경찰의 발빠른 대응으로 사건 발생 하루만에 피의자가 검거됐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