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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알맹 알맹 소속사 제공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알맹'(최린, 이해용)의 무대는 신인답지 않았다.

알맹은 데뷔곡 '폰 인 러브'(Phone in Love)를 선보였다. '폰 인 러브'는 휴대전화로만 연결된 현대인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요즘 유행하는 세미 힙합곡이다.

'인기가요'에서 알맹은 상큼한 분위기의 노래와 더불어 뛰어난 무대매너로 TV밖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온라인 공간의 관심까지 불러모았다.

알맹은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3'에 출연해 TOP6까지 오르는 등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박진영과 유희열에게 "기본기가 탄탄하고 노래를 잘 한다"고 극찬을 받았다.?K팝스타는 '인기가수'의 등용문이었다.

오디션 프로에서 '물건'으로 인정됐지만 가능성 수준에 머물렀던 '알맹'은 19일 데뷔무대에서 실력에 외모까지 업그레이드 돼 나타났다. 시청자는 물론 음악소비자의 기호까지 만족시킬만 하다. 알맹은 가요계 신인으로서 요즘 흔치 않은 혼성그룹이다. 처음부터 1+1 혼성듀오로 나왔다.?최근 가요계 트렌드로 자리잡은 '남성 솔로+걸그룹에서 노래 잘 부르는 멤버'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틈새시장을 선점할지 주목된다.

21일 정오 알맹의 미니앨범이 음원시장에 나온다. 음악소비자의 선택을 받을지 기대된다.

알맹의 소속사 관계자는 "국내 가요계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혼성 듀오의 신선한 조합과 신인임에도 완벽한라이브 무대로 음악팬들의 관심을 받는데 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알맹의 인기가요 데뷔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인기가요' 알맹, 드디어 나왔네", "인기가요 알맹, 그 때 'K팝스타3' 듀오?", "인기가요 알맹, 역시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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