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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크로스 김혁건. 스타킹 방송화면 캡처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마비 상태에 있던 그룹 '더 크로스'의 전 멤버 김혁건이 방송에서 다시 노래했다.

18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김혁건은 "군대에 다녀와서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를 당해 어깨 이하 모든 근육이 마비가 됐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김혁건은 이날 더 크로스의 또다른 멤버 이시하와 함께 무대에 올라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그는 "노래에 대한 꿈을 포기하고 싶었다.그때 시하가 찾아와서 '한 글자 씩이라도 녹음하자. 10년이 걸려도 좋으니 언젠가 노래를 발표하자'고 말해줘 너무 고마웠다. 그 말에 용기를 얻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한편, 더크로스는 2001년 Mnet 뮤직페스티벌 록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2003년 데뷔앨범 'Melody Quus' 발표한 바 있다.

더크로스 김혁건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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