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우량묘 개발…"농업발전 주력"

충남도 농업기술원장에 우인식(禹仁植·58) 전 충남도 농업기술원 기술개발국장이 임명됐다.

농촌진흥청은 13일 제18대 도 농업기술원장에 식물환경과장, 백합시험장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농업연구, 경영, 기획에 안목을 길러 온 우인식씨를 지난 11일자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우 신임 원장은 도 농업기술원이 전국 최초로 딸기 우량묘를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식물조직배양기법을 도입하는 등 왕성한 기술개발활동을 펼쳤고 충남대와 배재대 겸임교수로도 활동했다.

우 신임 원장은 "이제 농업은 생산량 증대 중심이 아니라 경영기술 개발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을 통한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생산기술 개발은 물론 농가경영기술 컨설팅 등으로 농업의 종합적 발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우 신임 원장은 청양 출신으로 부인 최일숙(54)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